현대시조

칠월칠석(七月七夕)

임기종 2022. 8. 2.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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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월칠석(七月七夕)

 

미리내 저 건너에 님두고 서러운데

격강(隔江)이 천리(千里)라네 무심한 말 한마디

까마귀 등을 적신다 칠석날에 내리는 비.

 

미리내: 은하수

칠월칠석에는 견우와 직녀의 눈물이 비 되어 내린다고 함.

두 사람의 상봉을 위해 까마귀와 까치가 돌을 이고 올라가

오작교를 만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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