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니 살다 보니 할 말이 있더라도 참아야 할 때있고 보기가 싫은 것도 억지로 볼 때있어 속으론 그게 아녀도 그런 척도 해야 해. 세 번을 참아내면 살인도 피한다고 성급함 조급함이 넘치는 세상살이 내 주장 실컷 하면서 버텨낼 수 없잖아. 세상사 부대끼면 연륜이 쌓이나봐 마음에 안 들어도 내색하지 않는 것 그것도 방법이더이 살아가는 지혜고. 현대시조 2022.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