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불변 절대불변 여보게 판서 댁의 개 한마리 죽었다네 뭐라고 큰일 났군 나 먼저 문상가네 권력을 가졌을 때는 개 조문(弔問)도 가더니. 벼슬을 잃은 판서 병들어 돌아가자 그토록 다정(多情)하던 주변인(周邊人)사라지고 쓸쓸한 상여소리만 멀어지고 있더라. 현대시조 2022.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