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조

새벽 단상(斷想)

임기종 2025. 1. 9. 01:18
728x90

새벽 단상(斷想)

 

모두들 살아가며 꿈이야 다있지만

생각으로 될 것이면 어이해 못 이룰까

새벽녘 그믐달 보니 조급함이 커진다.

 

진인사 대천명(盡人事待天命)을 진즉에 배워 놓고

그 진리 깨달은 지 하매나 오래인데

그믐달 여린 모습에 조급함이 깊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