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조

목련

임기종 2023. 3. 30.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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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

 

해묵은 소원하나 오로지 그뿐이라

올해도 가지마다 초 꼽아 사르오니

화엽(花葉)이 불상견(不相見)이라는 그 벌(罰) 사(赦)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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