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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상사(吉祥寺) 꽃무릇

길상사(吉祥寺) 꽃무릇 유비의 삼고초려(三顧草廬) 제갈량(諸葛亮)을 얻지만요정(料亭)이 길상사로 바뀌는데 십년간청(十年懇請)꽃무릇 아린 사연이 마당에 가득하다. 천억(千億)은 그의 시(詩) 한줄 만도 못하다던간절한 염원(念願)에도 이루지 못한 자야의 꿈꽃무릇 피어올라서 아픈 기억 깨운다.------ . 대원각 주인 김영한(문학을 좋아했다고 함)은 시인 백석(白石)의 연인.백석과 사랑하였으나 신분상의 차이로 연은 이어지지 못하고,백석이 해방 후 북에 머물다가 분단이 되어 영영 만나지 못하게 되었다.. 자야는 백석이 김영한에게 지어준 아명(雅名).. 김영한은 백석의 생일인 7월 1일에는 평생 식사를 하지 않았다.. 길상사는 원래 대원각이라는 국내 3대 요정 중 하나였다.요정 주인 김영한이 대원각을 법정스님께..

현대시조 00:25:20

반구정(伴鷗亭)에서- 황희가 되어 보다

반구정(伴鷗亭)에서- 황희가 되어 보다 아담(雅淡)한 정자(亭子)하나 강가에 지어 놓고친구 불러 술 마시고 취하면 누워 자고갈매기 우는 소리에 서재(書齋) 등을 켜리라. 임진강 노을빛에 여생(餘生)을 보내면서갈매기 벗을 삼아 유유자적(悠悠自適) 중용지도(中庸之道)살아온 삶의 궤적을 다시 돌아보리라. -----. 반구정: 황희(1363∼1452)정승이 관직에서 물러나 갈매기 벗을 삼아 여생을 보내던 곳.파주 임진강가에 있음.. 중용지도: 극단에 치우치지 않고 평범함 속에서 찾는 진실한 도리.

현대시조 2026.09.26

인생이란

어떤 사람이 조용한 광야를 걷고 있었다. 그 때 갑자기 뒤에서 성난 코끼리가 달려왔다. 그는 코끼리를 피하기 위해 마구 달리기 시작했다. 한참 달리다 보니, 몸을 피할 작은 우물이 있어 급한 나머지 그 속으로 들어갔다. 우물에는 마침 칡넝쿨이 있어 그것을 타고 밑으로 내려갔다. 한참 내려가다가 정신을 차리고 아래를 내려다보니 밑에는 다시 무서운 독사가 입을 벌리고 있었다. 그래서 다시 위를 쳐다보니 코끼리가 아직도 우물 밖에서 성난 표정으로 서 있었다. 그는 할 수 없이 칡넝쿨에만 매달려 목숨을 부지하고 있는데 어디선가 달그락 달그락 소리가 나서 주위를 살펴보니 위에서 흰 쥐와 검은 쥐가 번갈아 가며 칡넝쿨을 갉아 먹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 뿐만 아니라 우물 중간에서는 작은 뱀들이 왔다 갔다 하면서 사..

좋은글 2026.09.26

숙능생교 (熟能生巧)

숙능생교 (熟能生巧) 맘대로 안된다고 하던 공부 중단마라하면서 못 느껴도 조금씩 쌓여가니꾸준히 애쓰다 보면 언젠가 이뤄지리. 시작은 어설퍼도 실망하지 말아라왜 이리 안되는가 포기도 하지 말고열심히 하다가 보면 기교(技巧)가 생기더라. 뿌리 없는 나무에 그늘을 바랄 수야부실한 기초위에 첨탑(尖塔)을 어찌 세워결국은 노력이더라 우공이산(愚公移山) 큰 교훈.

현대시조 2026.09.24

인간관계

노년의 가장 큰 적은 가난이 아니라 인간관계 입니다.많은 분들이 노년의 가장 큰 두려움으로 *‘돈’* 을 먼저 떠올리십니다.하지만 사마천의 『사기』를 끝까지 읽고 나면 완전히 다른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사람을 가장 비참하게 무너뜨린 것은 가난이 아니라, 인간관계였습니다.『사기』에는 부자였지만 비참하게 몰락한 사람이 수도 없이 등장하고, 가난했지만 끝까지 존엄을 지킨 사람도 수없이 등장합니다.그 차이는 돈이 아니라, 사람을 대하는 태도였습니다.『사기』에 나오는 수많은 권신과 장수들의 몰락에는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적은 멀리 있지 않았습니다.🔹️칼을 들고 온 사람도 아니었습니다.🔹️늘 가장 가까운 사람이었습니다.🔹️옆에서 웃으며 아부하던 사람🔹️은혜를 입었다고 고개 숙이던 사람🔹️가족처럼 ..

좋은글 2026.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