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포지교(管鮑之交)
관포지교(管鮑之交)管:대롱 관. 鮑:절인 고기 포. 之:갈 지(‧‧‧의). 交:사귈 교. 관중(管仲)과 포숙아(鮑淑牙) 사이와 같은 사귐이란 뜻, 시세(時勢)를 떠나 친구를 위하는 두터운 우정을 일컫는 말. 창고가 가득 차야 예절을 안다했고 의식이 풍족해야 영욕을 안다하나 절친이 없는 삶이면 어찌 산다 하리오. 같은 뜻으로 管鮑交(관포교)가 있다. 비슷한 말로는 刎頸之交(문경지교), 金蘭之交(금란지교), 斷金之交(단금지교), 水魚之交(수어지교), 膠漆之交(교칠지교), 莫逆之友(막역지우)가 있고 반대말은 市道之交(시도지교)이다.史記(사기)의 管仲列傳(관중열전)과 列子(열자)의 力命篇(역명편)에 나오는 말이다. 춘추 시대 초엽, 濟(제)나라에 관중(?∼B.C. 645)과 포숙아라는 두 관리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