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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간 덕담, 기적이 나타나는 50가지 이유

100일 간 덕담, 기적이 나타나는 50가지 이유 오늘은 어제 사용한 말의 결실이고 내일은 오늘 사용한 말의 열매다.내가 한말의 95%가 나에게 영향을 미친다.말은 뇌세포를 변화시킨다. 말버릇을 고치면 운명도 변하는 것이다. 01. 호수에 돌을 던지면 파문이 일듯 말의 파장이 운명을 결정짓는다.02, 아침에 첫마디는 중요하다. 밝고 신나는 말로 하루를 열어라.03. 말은 에너지다. 좋은 에너지를 충전시켜라.04. 말에는 각인효과(刻印效果)가 있다. 같은 말을 반복하면 그대로 된다.05. 김영삼 학생은 책상 앞에 '나는 미래의 대통령'이라고 써붙이고 공부했다.06. 자나 깨나 "감사합니다."를 반복한 말기암환자. 한 순간 암세포가 사라졌다.07. 밝은 음색(音色)을 만들어라. 소리 색갈이 변하면 운세도 변..

좋은글 00:25:50

무화과(無花果)

무화과(無花果) 보아서 보인다면 뭣인들 못 보리오보아야 진실이면 안 보이면 거짓인가꼭 다문 입을 통해서 전하는 묵언(默言)의 도(道). 그래, 독을 품은 말 절대로 하지말자입 벌려 말을 해야 진정(眞情)이 전해지나다문 입 정(淨)한 얼굴에 속내가 비치는데. 화려한 치장빛에 행여 현혹 될세라속에다 감춰두고 내색하지 않지만한 웅쿰 베어 문 순간 진면목(眞面目)을 알리라.

현대시조 00:20:37

기생 이별에 우는 감사 (別妓祖哭)

어느 도의 감사(監司 : 관찰사)가 임지에서 재임하는 동안 한 기생을 사랑하여 정이 깊이 들었다. 이 감사가 임기를 끝내고 돌아가게 되니, 상경하는 날 많은 기생들이 따라 나와 인사를 했다. 그 동안 감사와 깊이 정들었던 기생이 가마 앞에 나와 작별 인사를 올리니, 감사는 이별이 슬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눈물을 비오듯이 쏟았다. 이 때 감사를 가까이 모시던 급창(及唱)이 가마 옆에 서 있다가 그 모습을 보고 비웃으면서 말했다."사또나리! 무슨 언짢으신 일로 그리 우시는지요?"이에 감사는 뭐라고 둘러댈 말이 생각나지 않아 멍하니 눈을 들어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문득 길가의 한 무덤이 눈에 들어오자 그것을 가리키면서 말했다."얘야, 저 무덤이 곧 내 먼 방계(傍系) 조상의 산소란다. 내 이곳을 그냥 지나치려..

해학과 재치 00:12:09

인생은 거울과 같다

어느 마을에 스승과 제자가 있었는데어느 날 제자가 물었습니다."스승님, 어떻게 하면 다른 사람의 상황을잘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스승은 제자의 물음에가만히 생각하다가 대답합니다."일어나서 창밖을 내다보아라.어떤 사람들이 보이느냐?"제자는 창밖을 내다보고 난 뒤에스승에게 말했습니다."어떤 젊은 부인이 어린 아들의 손을 잡고서다정하게 걸어가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스승은 조용히 제자를 거울 앞으로데려가 말했습니다."이번에는 거울 속을 들여다보아라.누가 보이느냐?""스승님, 거울 속에는 제 모습만크게 보입니다."스승이 제자에게 말했습니다."거울과 창문은 똑같은 유리로 만들었지만,차이가 있다면 거울에는 은칠을 하고창문에는 아무것도 바른 것이 없다는 것이다.네가 다른 사람을 제대로 바라보고 이해하기 위해서는먼저..

좋은글 2025.07.04

기생이 시의 기상을 평하다 (妓評氣像)

평양 감영에는 시를 잘 지어 명성이 높은 두 기생이 있었는데, 한 여인은 금운(琴韻)이고 다른 여인은 죽엽(竹葉)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다. 하루는 감사가 대동강가의 부벽루에서 잔치를 열고, 풍악으로 즐기다가 술이 얼큰해지니 두 기생을 불러 말했다."너희 둘이 모두 시를 잘 짓는다는 소문이 파다하니, 지금 앞에 보이는 경치를 가지고 즉흥시를 한 구절씩 읊어 보거라."감사의 말에 따라 먼저 금운이 즉석에서 다음과 같이 읊었다. 山不渡江江上立 (산불도강강상립)산은 강을 건너지 못해 강 언덕에 서 있고 水難穿石石頭回 (수난천석석두회)강물은 돌을 뚫지 못해 바위를 돌아 흐르네. 기생 금운은 별로 생각하지도 않고 앞에 펼쳐진 강물과 산을 보고 이렇게 읊는 것이었다. 이에 감사는 손뼉을 치면서 잘 지었다고 칭찬을..

해학과 재치 2025.07.04

과부에게 써 준 글자 (立字題辭)

한 시골에 남편이 죽고 자녀들도 없이 혼자 어렵게 살고 있는 과부가 있었다. 곧 가을철에 초가지붕을 새로 이어야 하는데, 자신이 농사지은 짚으로는 도저히 집 전체를 덮을 만한 양이 못 되었다. 그러자 근처에 사는 한 선비 집으로 가서,"선비어른! 농사를 적게 지어 밥은 굶지 않고 먹겠사오나, 짚이 모자라 지붕을 덮을 수가 없습니다. 좀 도와 주십시오." 하고 간곡하게 청을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선비가 순순히 도와주겠다고 약속을 해 보냈다. 이 때 마침 멀리 사는 친구가 선비를 방문하여 같이 있다가 이 모습을 보고 웃으면서 말했다."이 사람아! 뒤에 과부 집으로 짚을 보내 줄 때는 '설 립(立)'자를 한 자 써서 함께 보내는 것이 좋을 걸세.""그게 무슨 뜻인고? '설 립(立)'자를 왜 써서 보내라고 하..

해학과 재치 2025.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