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 더운 어느 여름 날 딸아이가 벌거벗고 낮잠을 자고 있는 아버지의 그것을 보고 말았다. 궁금한 딸아이가 어머니에게,"엄마 ! 저게 뭐예요?"라고 묻자 난감한 어머니가 얼떨결에 대답했다."으응, 저거…, 저거는 창자다 창자."10수년이 지난 후 딸은 가난한 집으로 시집을 갔다. 시집간 후 반년이 지나 수척한 얼굴로 딸이 친정에 다니러 왔다. 어머니는 걱정이 되어 딸에게 물었다"시댁이 가난한 살림이라 여러 가지 어려운 게 많지?"하며 걱정을 했다. 그러자 딸의 대답이 걸작이었다."집구석은 가난할망정 그이의 창자만은 아주 튼튼해서 행복하게 잘 살고 있으니 걱정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