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병상련(同病相憐) 同:한가지 동. 病:앓을 병. 相:서로 상. 憐:불쌍히 여길 련. 같은 병을 앓는 사람끼리 서로 가엽게 여긴다는 뜻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끼리 서로 딱하게 여겨 동정하고 돕는다는 말. 비슷한 말은 同優相救(동우상구), 同舟相救(동주상구), 同氣相救(동기상구), 同惡相助(동악상조),同類相救(동류상구), 吳越同舟(오월동주), 類類相從(유유상종)이다. 吳越春秋(오월춘추)와 闔閭內傳(합려내전)에 나오는 말이다. 전국시대인 기원전 515년, 吳(오)나라의 공자 光(광)은 사촌 동생인 오왕 僚(요)를 시해한 뒤 오나라 왕 합려라 일컫고, 자객을 천거하는 등 반란에 적극 협조한 오자서를 중용했다. 오자서는 7년 전 초나라의 태자소부(太子少傅) 비무기의 모함으로 태자태부(太子太傅)로 있던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