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 건강 이야기 73

오메가-3 지방산에 대하여

문: 인체내 오메가-3 지방산 수치를 어떻게 측정하며 얼마가 필요한지 알 수 있는가. 답: 오메가 -3 지방산은 우리 몸이 최상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아주 특별한 불포화 지방산이다.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오메가-3 지방산이 부족하고 그 결과 심혈관 질환, 암, 염증장해, 그리고 정신과 정서적인 문제 등이 더 많이 발생하고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은 음식을 먹게 되면 이들 질환의 위험을 줄일 수 있고 우울증, 자폐증, 주의력 산만으로 인한 활동장애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검사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수치를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수치가 낮다면 해결방법은 있다. 오메가 -3 지방산이 많은 음식을 먹는 것이다. 수치가 어떨까 걱정하는 대신에 식사 중에 오메가-3지방산이 얼마나 많이 들어있는지 확인..

트랜스 지방

트랜스 지방은 무엇이며 왜 위험한가 동맥 내 혈전생성 주원인이 되는 트랜스 지방은 식물성기름을 수소처리하는 과정에서 만들어 진다.이 지방은 마가린이나 쇼트닝 말고도 프랜치, 프라이드 치킨, 도너츠, 크랙커 같은 많은 식품에서도 발견된다. 프렌치 프라이에는 약 40%, 기타 인기 있는 많은 식품과 과자류에는 30-50%, 도너츠에는 약 35-40%의 트랜스 지방이 들어 있다.트랜스 지방은 혈중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증가시키고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동맥 내 혈전을 만들고 2 타입 당뇨와 기타 중대한 건강상 문제를 일으키며 심장병위험을 증가시키는 중대한 원인이 된다.많은 식품회사들은 비용절감과 제품의 보관기간 연장, 맛과 촉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일반 기름대신 트랜스 지방..

학계가 밝힌 생선의 효과

1. 미국 심장학회지 - 생선이나 생선기름을 섭취하면 치명적인 부정맥 위험을 감소시켜 심장마비 재발을 크게 줄인다. 2. 미국 의사협회지-등푸른 생선을 일주일에 한번이상 먹는 사람은 한달에 1회 미만으로 먹는 사람에 비해 뇌졸중 위험이 22% 낮았다.3. 미국 정신과학회지- 생선소비가 많은 나라에서는 우울증 발생률이 낮다. 4. 미국 안과학회지-한달에 1~3번 생선을 먹는 사람은 한번 미만으로 먹는 사람에 비해 노인성 안질환인 황반변성위험이 약 50% 낮다. 5. 미국 브리검 여성병원-생선기름에 함유된 오메가-3 지방산이 조울증 환자의 증세를 낮추며 류머티스 관절염과 관절통증 등을 완화시킨다. 6. 영국 의학잡지-1주일에 최소 한 1회 이상 생선을 먹은 임신부는 아기를 예정일보다 일찍 낳는 조기 출산율이..

지중해식 식사의 비밀

지중해식 식사의 비밀 미국의 푸드 투데이(Food Today)지는 지중해식 식사를 자주 하는 사람들은 다른 유럽식 식단을 찾지 않는다고 보도했다.그럼 지중해식 식단이 정확하게 무엇이고 그 식단에는 어떤 특별한 기능이 있는지 알아보자.사실 지중해식 식단이라고 해서 그렇게 특별하지 않다. 하지만 지중해 지역 사람들이 전통적으로 따르는 식습관은 분명히 있었다.지중해 연안에는 16개국이 있는데 이들 나라의 식습관은 문화와 인종 그리고 종교에 따라 다양하다. 지중해 주변 사람들은 과일과 야채, 감자 콩, 견과류, 씨앗, 빵과 다른 곡류를 많이 먹고 요리할 때, 혹은 기타 드레싱에 올리브기름을 사용하고 있다. 또 적당량의 생선을 즐기고 육류소비는 최소화한다. 거기에다 지방이 적은 치즈와 요구르트를 먹고 식사 때마다..

DHA 와 EPA

▶DHA란 무엇인가DHA는 도코사헥사에노익 산 (Docosahexaenoic Acid)의 약칭이며 오메가-3계열의 고도불포화지방산이다.DHA가 각광을 받게 된 것은 1989년 영국의 마이클 클로포드 교수가 쓴 더 드라이빙 포스(원동력)라는 책에서 비롯됐다. 클로포드 교수는 이책을 통해 일본 어린이의 지능지수가 높은 것은 생선을 많이 먹어 두뇌에 DHA가 많기 때문이라는 학설을 세계처음으로 내놓은 것이다. 임신부가 생선을 먹으면 DHA가 태반을 통해 태아의 뇌로 들어가며 젖먹이는 모유를 통해 이를 공급받는다. DHA가 많은 모유를 먹고 자란 아이는 우유를 먹고 자란 아이에 비해 지능지수가 10정도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DHA는 EPA와 함께 어패류 지방 속에 많은데 동물의 뇌와 망막, 중추신경계조직,..

소변과 건강

노란색 소변은 물 마시라는 신호.노화는 건조해가는 과정일까.주름 접힌 바싹 마른 할머니 손과 오동통한 손자의 손.마치 고목과 새순을 비교하는 듯하다.실제 아기는 체중의 80%가 물이다.반면 노인이 되면 수분은 50% 이하로 떨어진다.성인 남성은 60%, 여성은 피하지방이 많아 55%가 수분이다. 물은 우리 몸속에서 어떤 역할을 할까.첫째는 씻어주는 역할을 한다.하천의 풍부한 물이 오염물질과 쓰레기를 쓸어버리는 것과 같은 원리다. 둘째는 혈액순환을 도와준다.물이 고갈되면 혈액이 걸쭉해진다.물을 많이 마시면 피가 맑아져 동맥경화를 줄인다.나쁜 콜레스테롤과 같은 지방이 혈관에 끼는 것도 예방할 수 있다. 셋째는 땀을 통해 체온을 조절한다.땀은 피부를 건강하게도 한다. 이밖에도 배변을 촉진 고, 침을 만들고, ..

참치의 부분 명칭

1. 특뱃살흔히 가마도로라 불리는 부위다. 참치의 뱃살은 머리 쪽에 가까울수록 고급으로 분류한다. 특뱃살은 머리에 가장 가까운 쪽, 아니 가깝다 못해 뱃살을 최대한 도려낸 후 목뼈에 붙어 있는 부위다. 채 도려내지 못한 부위를 숙련된 솜씨로 도려내야 제일 비싼 특뱃살을 얻을 수 있다. 한 점에 일이만원이 훌쩍 넘어가는 경우가 많으니 특이라는 수식어는 과장이 아니다. 실 같은 지방이 살 속에 스며 있는 모양새랄까. 지방과 살을 거품기로 뒤섞은 듯한, 그야말로 ‘기름진 살’이다. 2. 1번 대뱃살오도로라 불리는 부위로 뱃살 중 가장 앞쪽 부위다. 보통 500kg 이상의 무게를 자랑하는 참다랑어지만 전체에서 뱃살은 5% 정도만 얻을 수 있고, 뱃살은 또 머리 쪽부터 꼬리 쪽까지 1~5번으로 나뉘니 1번 뱃살이..

속담에 나타난 생선이야기 (퍼옴)

우리 민족의 정서와 삶의 지혜가 응축돼 있는 속담에 나타난 생선이야기를 통해 생선과 생선음식에 대한 의미를 되짚어 보자. 우리 속담에 담긴 생선이야기는 주로 계절별 별미 생선과 관련된 속담과 세태 풍자적 의미, 생선의 생태에 따른 재미난 속담, 그리고 생선의 유래 등에 관한 내용이다. 이 가운데 제철 별미 생선에 관한 속담의 사례들을 보면 조상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다. 지금도 시장에 가면 생선가게 아주머니들이 목청껏 호객을 하는 가락 속에서 ‘봄 도다리, 가을 전어’ ‘봄 조개 가을 낙지’ 등을 흔하게 들을 수 있을 게다. 계절에 따라 달이 차고 지면서 찾아오는 생선을 잡아 요기를 하고, 곡식과 옷감으로 바꾸는 등 바다에 의지해 삶을 꾸려온 바닷가 어부들은 일찍이 어느 달에 어떤 생선이 맛이 좋은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