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가 사나우면 술이 쉰다'구맹주산 (狗猛酒酸)!!!옛날 어느 마을에 술을 잘 빚는 장씨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그의 술을 먹어본 사람 가운데 술 빚는 재주를 칭찬하지 않는 이가 없었다고 합니다.항상 손님을 공손히 대접했으며 양을 속이지 않고 정직하게 팔았고 최고라는 자부심도 가졌습니다.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손님이 줄기 시작했고,술은 오래 두면 시어지는 관계로 빚은 지 오래된 술은 버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시어진 술을 번번히 버리게 되면서 손님이 줄게 된 이유를 곰곰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고민을 거듭하던 장사꾼은 그 마을에 사는 지혜로운 노인 양천을 찾아가서 고민을 털어 놓았습니다.그의 이야기를 듣고 한참 생각하던 양천은 이렇게 물었다고 합니다."혹시 자네 집에 개를 기르고 있나?""그렇긴 한데 그게 술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