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그림자

  • 홈
  • 태그
  • 방명록

2025/07/03 3

화엄사 홍매(紅梅)

화엄사 홍매(紅梅) 동안거(冬安居) 정진수행 서둘러 끝마치고모두 다 잠든 새벽 서둘러 치장(治粧)했네고운님 기다리시나 상기(上氣)되어 붉었다. 계곡의 물소리에 상념(想念)을 씻어내니은은히 들려오는 산사의 범종소리이제야 눈이 떠진다 봄이 저쯤 왔더라.

현대시조 2025.07.03

과부에게 써 준 글자 (立字題辭)

한 시골에 남편이 죽고 자녀들도 없이 혼자 어렵게 살고 있는 과부가 있었다. 곧 가을철에 초가지붕을 새로 이어야 하는데, 자신이 농사지은 짚으로는 도저히 집 전체를 덮을 만한 양이 못 되었다. 그러자 근처에 사는 한 선비 집으로 가서,"선비어른! 농사를 적게 지어 밥은 굶지 않고 먹겠사오나, 짚이 모자라 지붕을 덮을 수가 없습니다. 좀 도와 주십시오." 하고 간곡하게 청을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선비가 순순히 도와주겠다고 약속을 해 보냈다. 이 때 마침 멀리 사는 친구가 선비를 방문하여 같이 있다가 이 모습을 보고 웃으면서 말했다."이 사람아! 뒤에 과부 집으로 짚을 보내 줄 때는 '설 립(立)'자를 한 자 써서 함께 보내는 것이 좋을 걸세.""그게 무슨 뜻인고? '설 립(立)'자를 왜 써서 보내라고 하..

해학과 재치 2025.07.03

호수가의 사생

여행 ,그림 그리고 이야기 2025.07.03
이전
1
다음
더보기
프로필사진

물그림자

어느 날 물위에 비친 배 그림자가 좋았습니다. 있는 듯 없는 듯한 시공의 조화가.... 그림을 그린지 어언 사십여년..... 어제 그림이 오늘만 못함은 언제 까지 계속될지...... 세상의 흐름이 3장 6구로 45자내외로 표현되는 시조.... 시조시인임에도 시조에 목 마릅니다.

  • 분류 전체보기 (7211) N
    • 새 카테고리 (13)
      • 내가 좋아 하는 시. 시조 (13)
    • 현대시조 (1519) N
    • 해학과 재치 (279) N
    • 좋은글 (2346) N
    • 맛집 . 건강 이야기 (75)
    • 여행 ,그림 그리고 이야기 (1887) N
    • 가전체 소설 기타 (18)
    • 한국현대시 (645)
    • 우리말 (105)
    • 한자(漢字) (153)
    • 생활심리학 (49)
    • 시조와 고사성어 (22)

Tag

티스토리챌린지, 오블완,

최근글과 인기글

  • 최근글
  • 인기글

최근댓글

공지사항

페이스북 트위터 플러그인

  • Facebook
  • Twitter

Archives

Calendar

«   2025/07   »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방문자수Total

  • Today :
  • Yesterday :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