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왕자'의 작가 생텍쥐페리가 체험을 바탕으로 쓴 단편소설 '미소'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한 남자가 전투 중에 포로가 되어 감옥에 갇혔습니다. 간수들의 경멸적인 시선과 거친 태도로 보아 다음 날 처형될 것이 분명해 보였습니다. 그는 다음 날 처형될 예정이었습니다. 그는 극도로 신경이 곤두섰으며 고통을 참기 어려웠는데 주머니를 뒤지자, 담배 한 개비를 발견했습니다. 손이 떨려서 그것을 겨우 입으로 가져갔지만, 불을 붙일 성냥이 없었습니다. 그는 창살 사이로 간수를 바라보았으나 간수는 눈도 마주치지 않았습니다. "혹시 불이 있으면 좀 빌려주시겠소?" 그가 계속 말하자 한 명의 간수가 다가왔고 간수가 성냥을 켜는 순간 두 사람의 시선이 마주쳤습니다. 그리고 그는 간수를 향해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 미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