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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어떤 과부가 있었는데, 장성한 아들이 몇이나 있는데도 개가하려고 하니 여러 아들이 간(諫)하여 말하기를,
"저희들이 성장하면 가문을 지탱할 것이며 의식주 또한 어렵지 않은데 무슨 일로 개가할 생각을 가지십니까 ?"
하니 과부가 말하기를,
"너희들은 윗 입만 중하냐 ? 나는 아랫 입도 크게 중하다 아니할 수 없다. 너희는 여(呂)씨 가문의 그 여(呂)자를 못 보았느냐 ? 역시 아랫 입이 더 크지 않더냐 ?"
하였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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