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글은 책 어디에 있습니까 ? (厥書何在)
옛날에 한 신랑이 방사(房事)의 이치를 깨우치지 못하매 신부 아버지인 장인이 그것을 민망히 여기니 신부 아버지의 생질(조카)이 외삼촌인 신부 아버지에게 일러 말하기를, "제가 신랑에게 방사의 방법을 가르쳐 주어도 좋겠습니까 ?"하고 여쭈니 신부 아버지가 반가워하며 이를 허락했다.이윽고 그 생질이 신랑에게 말하기를,"내게 화촉동방편(華燭洞房篇)이 적힌 책이 있는데 밤중에 창밖에서 그것을 읽을 터이니 자네는 그에 따라 시행하게." 하니 신랑은 그 말에 따라 방 안에 있고, 생질은 큰 소리로 창밖에서 읽어 가로되, "옷을 벗어라" 하니 신랑이 따라 하였다. (脫衣新郞依其言)또 소리치기를 "요에 눕혀라" 하고, (又呼臥褥)또 소리치기를 "두 다리를 들어라" 하고, (又呼擧兩脚)또 "음혈에 양물을 넣어라" 한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