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조

열대야

임기종 2022. 7. 5.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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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그렇게 길지 않은 한여름 밤이라며

답답한 가슴안고 뒤척이지 말란다

창문을 열어 보란다 별이 저기 있다고.

 

 

열대야 2

 

왜 이리 화가 났나 식식불고 덤비니

봄꽃이 하도 좋아 나들이 좀 한 것을

이제사 질투하는가 앙탈 엄청 심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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