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불변
여보게 판서 댁의 개 한마리 죽었다네
뭐라고 큰일 났군 나 먼저 문상가네
권력을 가졌을 때는 개 조문(弔問)도 가더니.
벼슬을 잃은 판서 병들어 돌아가자
그토록 다정(多情)하던 주변인(周邊人)사라지고
쓸쓸한 상여소리만 멀어지고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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