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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生의 돌뿌리

임기종 2024. 3. 2.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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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년 영국 출신의 스턴트맨 바비 리치가 나이아가라 폭포 위에 섰다.  
강철 드럼통에 몸을 싣고 폭포 아래로 뛰어내렸다.  
골절상을 입고 병원 신세를 졌으나 다행히 살아남았다.  
하지만 그는 1926년 뉴질랜드에서 길을 걷다가 
오렌지 껍질에 미끄러져 다리에 심한 골절을 입었다. 
상처 부위에 세균이 침투하는 바람에 다리까지 절단해야 했다.  
결국 두 달 후 그날의 사고 합병증으로 죽고 말았다.
 
알프스산을 올랐던 어떤 세계적 산악인은 
자기 집 담장을 넘다 발을 헛디뎌 다리가 부러졌다. 
 
그리스 철학자 탈레스는 우주를 연구하기 위해 
하늘을 쳐다보며 걷다가 웅덩이에 빠졌다고 한다. 

사자가 제일 무서워하는 것은 모기라고 한다.



 
대개 사람들을 다치게 만드는 것은 이렇게 작고 사소한 일이다. 
조고각하(照顧脚下)라는 말처럼 자기 발밑을 조심해야 한다. 
 
불의의 사고를 당하지 않으려면 내 주변부터 잘 살펴야 한다.
 
유명 연예인이나 정치인들이 대중의 지탄을 받는 것도 
큰일을 잘못한 경우보다 
자신의 주변 관리를 잘못한 경우가 더 많다.  
자기가 잘못했거나 자녀들의 비행이 주된 요인이다. 

그러니 치국평천하(治國平天下)에 앞서 
수신제가(修身齊家)를 먼저 해야 한다.


 
비단 유명 인사들뿐이랴.  
범부들의 삶도 마찬가지다. 
 
아프리카의 기아나
먼 나라의 지진과 같은 거대한 문제로
내 행복이 무너지는 일은 아주 적지만, 
 
나의 작은 말 한마디로 
부부관계에 금이 가고
가정의 평화가 깨어진다. 

 
발밑을 살피듯
혀끝을 조심하고

작은 자신의 행동을
조심하고 삼가해야 할 일이다.

작은 돌뿌리에 걸려 넘어지는 사람은 있어도 
큰 산(山)뿌리에 걸려 넘어지는 사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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