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조

간 고등어

임기종 2026. 2. 19.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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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고등어

 

저 무슨 목어(木魚)라고 배 갈라 속 비우고

소금 바른 수행으로 불 고행(苦行) 마치더니

육보시(肉普施) 꿈이 있었어 밥상위에 누웠다.

 

기억속 파도소리 초연(超然) 모습으로

젓가락 소리 맞춰 염불(念佛)을 대신하니

깊은 뜻 이제 이루네 사바(娑婆)의 길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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