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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피다
겨우내 굳어진 땅 뚫기가 어렵더라
굵은 대롱 꼽아 놓고 긴 숨을 이제 쉰다
화산(花山)이 터져버렸다 어찌 감히 막으랴.
용암이 붉다 해도 봄에는 흰빛이다
숨 막힌 대지를 박차 단숨에 솟구쳐서
별빛이 사라진 자리 빈 하늘을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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