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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가다
가로등 불빛이나 이정표 하나 없어
한평생 온종일을 맨발로 걸어온 길
넘어져 아픈 다리를 주무르며 왔는데.
어둠 짙은 밤길을 달빛 보며 걷다가
먼데 풀 타는 냄새 기억을 돌아보니
흩어진 세월 너머로 똬리 하나 보입니다.
편도길 차표 한장 덜렁 들고 탄 버스
긴 여정 낯이 익은 눈망울이 반짝이고
덜덜덜 낡은 엔진은 힘에 겨워합니다.
길을 가다
가로등 불빛이나 이정표 하나 없어
한평생 온종일을 맨발로 걸어온 길
넘어져 아픈 다리를 주무르며 왔는데.
어둠 짙은 밤길을 달빛 보며 걷다가
먼데 풀 타는 냄새 기억을 돌아보니
흩어진 세월 너머로 똬리 하나 보입니다.
편도길 차표 한장 덜렁 들고 탄 버스
긴 여정 낯이 익은 눈망울이 반짝이고
덜덜덜 낡은 엔진은 힘에 겨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