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조

성묘(省墓)

임기종 2026. 5. 8.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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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묘(省墓)

 

아야 머 할라고 바쁜디 여그까지 와

길 맥히고 날 더운디 난중에 왔다 가지

지금도 살아서처럼 그렇게 말하실까.

 

인적 없는 산 몬뎅이 두 분만 계시면서

내 가슴 속 그리움 그건 어찌 하라고

뜸하게 왔다가 가도 할일 다 한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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