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조
각 (覺)
그날이 그날 같아 느낌이 바래버려
그 저냥 살더라도 별일이야 없겠지
그러다 나이 든 것을 미처 생각 못했어요.
오늘이 지나가면 어제 같은 또 내일
매일을 그냥저냥 무심히 살아오다
살날 중 제일 젊은 날이 오늘인 걸 깨닫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