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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에 가면 오랜만에 만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럴 때 당신은 어떻게 인사하십니까?
▲아저씨 버전
“아이고, 오랜만입니다. 얼굴이 참 좋아지셨습니다.”
이런 인사를 들은 아저씨는 어떻게 생각을 할까요? 십중팔구 이렇게 생각합니다.
‘아니 이 곰탱이 같은 놈이 지금 나보고 돼지같이 살쪘다고 하는 거 아냐?’
그렇지만 답변은 이렇게 하겠지요.
“아, 뭐 그렇지요. 그쪽도 얼굴이 아주 보름달처럼 신수가 훤하십니다.”
▲아줌마 버전
“어머, 참 오랜만이네요. 근데 얼굴이 왜 그렇게 말라보이세요? 아주 반쪽이 되셨네.”
상대의 생각은?
‘아니 이 어린것이 지금 나보고 주름이 늘었다고 하는 거잖아. 팍 늙었다 이거지. 자기는 꼭 애 낳은 며느리 죽 쒀주면 딱 좋을 늙은 호박 같은 게.’
그러면서 대답은 이렇게 합니다.
“아유, 요새 바쁜 일이 있어서 관리를 못했더니… 근데 그쪽은 요새 피부과에 자주 다니시나 봐요. 아예 한 꺼풀 싹 벗기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