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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아모노 타다시 샤론 도 제공
"한밤중에 자꾸 잠이 깨는 건
정말 성가신 일이야."
한 노인이 투덜거렸다.
다른 노인이 말했다.
"하지만 당신이 아직 살아 있다는 걸 확인하는 데
그것만큼 좋은 방법이 없지. 안 그런가?"
두 사람은 서로를 보며
낄낄거리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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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오는 풍경 宇玄 김 민 정
저 고요한 평화 위로 소복소복 눈 내릴 때
평강과 온달의 사랑 깊어가고 있었을까
이승의 못다한 사랑 이어지고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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