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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죽어 하늘로 올라갔다. 사방은 고요했고 맛있는 음식이 가득했다. 또한 절망도 고통도 없었으며 무슨 짓을 해도 참견하는 사람이 없었다. 그래서 그 사람은 ‘이곳이 천국이로구나’ 하며 즐거워했다. 하지만 금방 사람들이 그리워졌다. 마음대로 먹고 마시고 잠자고 떠들고 했으나 혼자만 있는 하늘나라는 너무 외롭고 무섭기조차 했다. 그래서 사나이는,
" 하느님, 저를 지옥으로 보내 주세요, "
라고 큰소리로 외쳐댔다. 그는 아무도 없는 외로운 천국 보다는 차라리 사람들이 많은 지옥이 낫겠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때 하느님의 음성이 들려 왔다.
" 아니, 너는 지금까지 거기가 천국인줄 알았더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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