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조

상고대

임기종 2024. 2. 2.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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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고대

 

그토록 시린 겨울 얼마나 고됐을까

갈고 또 갈아내어 무아(無我)의 경지되니

큰 꿈이 이루어졌네 어사화(御賜花)를 꼽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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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고대나무나 풀에 내려 눈같이 된 서리.

어사화과거에 급제한 사람에게 임금이 내리던 종이로 만든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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