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조
상고대
그토록 시린 겨울 얼마나 고됐을까
갈고 또 갈아내어 무아(無我)의 경지되니
큰 꿈이 이루어졌네 어사화(御賜花)를 꼽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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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고대: 나무나 풀에 내려 눈같이 된 서리.
어사화: 과거에 급제한 사람에게 임금이 내리던 종이로 만든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