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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다 빈치

임기종 2024. 4. 20.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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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여 년전 세계 미술의 중심지였던 이탈리아의 플로렌스 지방에 한 소년이 미술을 공부하러 왔습니다.

그 소년은 오려서 부터 그림에 대해 남달리 뛰어난 제주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소년을 본 사람들은 누구나 플로렌스 제일의 화가가 될 것이라고 말하곤 하였습니다. 세월이 흘러 청년이 된 소년은 어느 성당의 제단 그림을 그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림을 완성하려고는 않고 그저 산이나 바다를 돌아다니며 열심히 스케치만 할 뿐이었습니다. 그의 노트는 이상한 그림들로 가득 했습니다. 그는 사람들의 여러 생활하는 모습 뿐만 아니라 근육과 뼈의 생김새, 새가 날거나 앉는 모습, 그 밖의 여러 모양새들을 수백 장씩 그렸습니다.

사람들의 실망은 대단했습니다.

저 사람은 결국 아무것도 그리지 못할 거야. 왜 저런 사람에게 교회 그림을 맡겼지?”

하며 빈정대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릴 대상의 본질을 알 때 까지 절대로 그림을 그리지 않았던 것인데, 이런 그의 참마음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가 스케치한 그림 가운데는 오늘날의 비행기나 자동차 같은 것도 있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레오나르도 다 빈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