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어느 부자가 친구에게 말했습니다.
“이상하단 말일세. 내가 죽으면 내 재산을 모두 자선 단체에 기부하겠다고 유언을 해 두었는데도 사람들은 왜 나를 구두쇠라고 비난하는 걸까?”
친구가 말했습니다.
“내가 지금부터 하는 이야기를 잘 듣게나. 어느 날 돼지가 암소에게 자신은 왜 사람들에게 인기가 없는지 모르겠다고 불평을 털어 놓았다네. 사람들은 항상 암소의 부드럽고 온순함을 칭찬하지. 물론 너는 사람들에게 우유와 크림을 제공하지만 ... 하지만 난 사람들에게 너 보다도 더 많은 것을 제공해. 베이컨과 햄, 심지어는 발까지도. 암소가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이렇게 말했다네. 글쎄 그건 아마 내가 죽은 뒤 보다는 살아 있을 때 유익한 것을 제공하기 때문이 아닐까?”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귀먹으니 편하구나 / 윤추 (1) | 2024.04.20 |
---|---|
레오나르도 다 빈치 (1) | 2024.04.20 |
노변정담(爐邊情談 (1) | 2024.04.19 |
나무는 뿌리가 먼저 늙고, 사람은 다리가 먼저 늙는다. (0) | 2024.04.16 |
방황(彷徨)에서의 탈출 (0) | 2024.04.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