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톤레 삽 호수
건기엔 제주도 우기엔 경상도 만한
수평선이 보이는 짜지 않는 바다에
국적도 없는 이들이 모여살고 있었다.
엄청난 수산자원 물아래 감춰두고
맹그로브 숲으로 울을 쳐 놓은 곳에
1달러 외치는 손(手)들이 깡통 배를 타더라.
인구가 천팔백만 넓은 땅 큰 호수에
전기를 수입하는 궁핍한 살림살이
어쩌다 이렇게 됐나 돌아보게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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