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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흐름
언젠간 이리 되리 생각도 못한 오늘
연륜(年輪)이 쌓여가니 옛 모습 간데없고
빈자리 커가는 것을 그냥 지켜봅니다.
늦은 봄 재촉한들 서둘러 오더이까
피는 꽃 지지마라 막아서 되더이까
어쩔 수 없는 흐름이면 가만 지켜보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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