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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5.18
잃은 건 내 몸인데 얻은 것은 무언가
죽음에 맞선 그날 맨몸으로 나서더니
망월동 계신님들은 한마디 말이 없다.
가신지 수십 년에 달라진 건 무언가
고질(痼疾)로 이어져 온 당파싸움 여전하니
귀곡성(鬼哭聲) 애 끓는 소리 들리지도 않는가.
개기름 번쩍이는 인간들아 들어라
구천(九泉)을 떠도시는 임들이 지켜 본다
가슴에 손을 얹고서 나라 생각 하거라.
아~ 5.18
잃은 건 내 몸인데 얻은 것은 무언가
죽음에 맞선 그날 맨몸으로 나서더니
망월동 계신님들은 한마디 말이 없다.
가신지 수십 년에 달라진 건 무언가
고질(痼疾)로 이어져 온 당파싸움 여전하니
귀곡성(鬼哭聲) 애 끓는 소리 들리지도 않는가.
개기름 번쩍이는 인간들아 들어라
구천(九泉)을 떠도시는 임들이 지켜 본다
가슴에 손을 얹고서 나라 생각 하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