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조

화엄사의 새벽

임기종 2025. 6. 26. 00:32
728x90

화엄사의 새벽

 

물소리 바람소리 풍경소리 목탁소리

청산은 묵언수행(默言修行산간수(山澗水마부위침(磨斧爲針)

얼마를 갈고 닦아야 화엄경계(華嚴境界이를까.

--

마부위침(磨斧爲針):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들다.

화엄(華嚴): 수행을 하고 만덕을 쌓아 덕과를 장엄하게 하는 일.

'현대시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조 앓이  (0) 2025.06.28
늦은 깨달음  (0) 2025.06.27
어라연 계곡  (0) 2025.06.24
망초 꽃 연서  (0) 2025.06.23
어느 부고  (0) 2025.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