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조

봄에 쓰는 편지

임기종 2026. 1. 30.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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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쓰는 편지

 

겨우내 잊고 있던 새순이 파릇하다

흐릿한 기억 속에 되사는 봄의 내음

친구야 봄이 오면은 청보리 밭을 걷자.

 

봄볕아래 윤슬이 생각나지 않느냐

버들피리 꺾어 불던 모습이 새록새록

친구야 봄이 오나 봐 추억들이 되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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