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조
노을
마루금 눌러 주는 세월의 무게만큼
품었던 열망들이 서서히 스러지니
가슴속 저 아래에서 타다가 만 희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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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금: 산마루와 산마루를 잇는 선.
희나리: 덜 마른 장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