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조
아프락사스의 외침
‘새는 알을 까고 나온다. 알은 하나의 세계다.
태어나려는 자는 한 세계를 파괴하여야만 한다.‘
터질 듯 깨어질 듯 생각은 가까운데
어이해 밤을 새도 막하나 못 뚫는지
시경(詩境)은 멀고 멀어라 뭉크의 외침소리.
* 뭉크: 노르웨이의 화가ㆍ판화가. 절규를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