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조

기우(杞憂)

임기종 2021. 1. 31. 06:22
728x90

기우(杞憂)

 

요즘은 밤하늘이 유난히 어둡구나

내일도 어두움이 계속되면 어쩌나

어느새 동녘하늘이 밝아오고 있었다.

 

어느덧 썰물이다 땅에서 멀어진다

저 물이 다 빠지면 바다가 육지 되나

발아래 하얀 파도가 밀려오고 있었다.

'현대시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삶이란  (0) 2021.02.01
선량한 관리자의 의무  (0) 2021.01.31
이중섭의 ‘길 떠나는 가족’  (0) 2021.01.30
폭설과 코로나  (0) 2021.01.28
박수근의 가족  (0) 2021.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