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조

능소화(동시조)

임기종 2022. 7. 23.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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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화

 

아무도 모르라고 밤에만 담을 탄다

아침에 일어나면 어느새 쑥 커진 키

해님이 부끄러운지 얼굴도 빨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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