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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가 한량이네
자네가 한량이네 이매(夷昧)탈 탈바가지
얼굴에 안 붙도록 애쓰며 사시게나
탈 안을 흐르는 속내 알아볼 이 없으니.
산다는게 외롭네 혼자 가는 길이라
눈물을 흘린다고 그 뉘가 알아주나
그러네 그저 그러네 한량입네 하고 살아.
이매탈: 안동 하회 별신굿에서 바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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