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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총각이 지방에 처가를 두었다. 막 결혼한 새신랑에게 장모가 묻는다.
"지난밤에 물건을 잘 했는가'?"
물건이란 밤참을, 하다는 먹는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를 오해한 사위는
"네 세 번이나 했습니다."
라고 대답한다.
장모는 당황해 입을 다물고 옆에서 이를 듣던 어린 아들이 바보스러움을 탓하며 종보다도 못하다고 했다.
사위가 버럭 화를 내며
"서울에서 며칠씩 달려온 몸이 피곤해 그랬지. 너 같으면 어찌 했겠느냐? 10번이라도 했으면 속이 시원하것냐?"
며 소리를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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