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조

간월암(看月庵)

임기종 2025. 12. 26.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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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월암(看月庵)

 

찾아간 그 자리에 섬 하나 덩실 떴다

돌아서 다시 보니 어느새 뭍이 된다

암자는 그대로인데 마음이 오가더라.

 

달보고 뭘 얻었나 달은 변함없는데

서역 길 찾아가는 철새들이 바쁘니

파도가 무설설(無說說)한다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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