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조
간월암(看月庵)
찾아간 그 자리에 섬 하나 덩실 떴다
돌아서 다시 보니 어느새 뭍이 된다
암자는 그대로인데 마음이 오가더라.
달보고 뭘 얻었나 달은 변함없는데
서역 길 찾아가는 철새들이 바쁘니
파도가 무설설(無說說)한다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