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조
겨울나무 아래서
그리도 기다리던 봄 온지 언제라고
빈가지 나무사이 바람이 쓸쓸하다
세월 참 빨라졌구나 어느새 고희(古稀) 넘어.
나 언제 얼른 커서 마음 한번 펼칠까
하매나 꿈 키우던 그때가 엊그젠데
백발이 저 먼저 와서 세월 위에 머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