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조

책갈피 사진 한장

임기종 2026. 5. 11.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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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나타난 낯익은 얼굴 하나

본지가 오래되어 어딘지 서먹한데

머리숱 둥근 얼굴이 나를 많이 닮았다.

 

그동안 무얼했나 십여년이 젊은데

반갑고 씁쓸하고 괜스레 허망하다

어쩌다 이리 변했을까 돌아보는 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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