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조
매화사(梅花詞)기나긴 삼동추위 온몸으로 이겨내고옹이로 굳은 줄기 인고(忍苦)의 업보(業報)러라저만치 오는 봄빛을 먼저 알고 웃는다.노도(怒濤) 같은 겨울을 이겨낸 기품(氣品)으로마디마디 맺힌 고절(孤節) 살며시 감췄다가꽃으로 내 보이더라 이파리보다 앞선 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