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 체 하기 늙은 체 하기 내 나이 얼마인데 버릇없는 놈들이 늙었다 무시하냐 너희들은 안 늙냐 소통을 못하는 영감 죽을 날만 꼽는다. 세상이 나를 몰라 내가 누군 줄 알아 예전엔 잘 나갔어 입 벌리면 그 말씀 늙으니 불쌍한 것은 그러다가 죽는 것. 달고 산 나이타령 늙은이들 주제어 늙었어 늙었다고 누워서 세뇌하다 무자격 의사도 된다 사망진단 내리는. 현대시조 2022.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