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철학우화 186

임기종 2015. 3. 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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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코 미인은 아니었지만 쇼 무대에 진출하고 싶은 욕망을 가지고 있는 여인이 있었다.

  "나는 런던 극장 협회에 가서 일자리를 얻을 거야."

  하고 그녀는 친구에게 말했다. 그러자 남자 친구는 그녀를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그는 그녀의 못생긴 얼굴과 볼품없는 머리, 매끄럽지 못한 몸매를 훑어보았다. 그리고 그는 그녀의 째지는 음성과 허름한 옷에 대해 생각했다. 그리고 그는 마침내 부드럽게 말했다.

  "다리가 좋지 않으면 가봐야 소용없어."

  "?"

  그녀는 깜짝 놀라며 물었다.

  "거긴 엘리베이터가 없어?"

 모든 사람들이 그것을 지적해도 그대는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그대는 자신에 대해 마약에 중독되어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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