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수탉 한 마리가 퇴비 더미에 올라앉아 앞발로 거름을 막 파헤치다가 뜻밖에 진주 알 하나를 발견했다.
“에게 이게 뭐야, 이게 사람들이 귀하다고 호들갑을 떠는 진주란 말이야? 보리 알은 작지만 먹으면 배라도 부르지. 이건 어디에 쓸모가 있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