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조

촛불

임기종 2020. 11. 27.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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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뜨겁다 울면서도 애써서 참아내며

켜켜이 쌓여가는 아픔에 흘린 눈물

어둠도 안쓰러워서 슬며시 물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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