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조
봄꽃과의 대화
솔직히 말해 줄께 기다리고 있었어
내년에 다시 오마 약속은 없었어도
내 마음 알았었나봐 밤을 새워 왔잖아.
공치사 많은 세상 실언이 빈번해도
웃기만 하던 너는 다시 올 줄 알았지
고마워 너를 만나니 시린 겨울 잊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