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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땅 끝에 서다
여기가 끝이라고 더 이상 못 간다고
한걸음 내딛으면 돌아올 수 없다며
막아선 파도를 보며 머뭇대고 있었다.
살아온 세월동안 못가 본 끝이 여기
생각 속 그린 곳이 이렇게 평범하니
땅 끝은 낭떨어지도 육지 끝도 아니더라.
생각을 바꾸면은 시작도 끝이 되고
상상을 하다보면 평지도 절벽되니
모두가 마음이 하는 걸 이제서야 깨닫다.
해남 땅 끝에 서다
여기가 끝이라고 더 이상 못 간다고
한걸음 내딛으면 돌아올 수 없다며
막아선 파도를 보며 머뭇대고 있었다.
살아온 세월동안 못가 본 끝이 여기
생각 속 그린 곳이 이렇게 평범하니
땅 끝은 낭떨어지도 육지 끝도 아니더라.
생각을 바꾸면은 시작도 끝이 되고
상상을 하다보면 평지도 절벽되니
모두가 마음이 하는 걸 이제서야 깨닫다.